승자 없는 미중 간의 무역협상
승자 없는 미중 간의 무역협상
  • 유승희
  • 승인 2019.10.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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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이루어진 미중 간의 무역 협상의 합의가 불명확하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발표한 내용과 달리 중국은 신중하며 추가적인 협상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10월 14일 월요일, 미국과 유럽의 금융시장은 혼란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S&P 500과 유럽의 Stoxx 600 지수는 하락하고 안전자산인 일본의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금요일 무역 협상을 마친 후 중국과의 협상을 “매우 본질적인 1단계 거래”라고 말하면서 1단계 합의는 3주간의 서면계약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에 합의서에 양국이 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연간 4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기로합의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중국 측이 확인을 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 국영 언론은 “양측이 합의하기로 노력했다”라고만 보도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은 10월 말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1단계 무역협상안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추가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중국은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을 퍄견하여 다음 달 칠레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 정상회담에서 양 대통령이 사인할 서면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10월에 보류된 관세 인상과 더불어 12월에 예정된 관세에 대해서 트럼프 행정부가 취소하기를 원한다.

중국은 무역 회담의 진행 상항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외무부 대변인이 월요일 양측이 회담의 진전을 이루었으며 “미국은 중국과 만나 서로 중간지점에서 합의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달리 중국은 신중하고 한발 물러난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고, 이 때문에 투자가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이 월요일 크게 오른 것에 비해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채, 중국의 9월 무역지표의 저조, 세게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미국과 유럽의 금융시장을 약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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