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위대로 도시 마비
홍콩시위대로 도시 마비
  • 유승희
  • 승인 2019.08.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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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지도자 캐리 램 (Carrie Lam)은 8월 5일 월요일 홍콩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말했다.

CNBC는 이런 발표는 세계 금융 센터가 총파업과 계속되는 항의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홍콩의 정치 불안은 거의 3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6월 초부터 수십만 명의 홍콩 시위자들이 중국 본토에 민간인 및 범죄인 인도를 허용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해 거리로 나왔다. 그 제안은 잠정적으로 철회되었지만 완전한 철회는 아니어서 완전한 민주주의와 Lam 행정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로 계속 번져갔다.

 

램 행정장관은 월요일 시위자들이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를 넘어서서 심각한 혼란을 야기하며 "홍콩의 법과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고 말하면서 시위대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많은 시위대가 체포되고 홍콩 경찰이 항의 시위대에 폭력 행사를 하는 장면이 몇 차례 보도되자 당국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또한 최근 베이징의 인민해방군(PLA-People’s Liberal Army)이 시위대를 제압에 투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 소문의 근거는 지난주 PLA 자체가 배포한 홍콩 시위대 진압 개입 가능성을 “홍콩의 번영과 안정”이라는 비디오에서 홍콩 시위대 진압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홍콩 당국자는 이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였다.

월요일의 시위대와 여러 산업체가 참여한 총파업은 홍콩시를 마비시키고 있으며, 항공사 직원들의 파업 참여로 많은 항공노선도 취소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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