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주거부동산의 해외 구매력 하락-중국 당국의 규제 및 캐나다와 정치갈등
미국내 주거부동산의 해외 구매력 하락-중국 당국의 규제 및 캐나다와 정치갈등
  • 편집인
  • 승인 2018.07.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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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샌프란시스코, 뱅쿠버, 시애틀 등의 해외 자금에 의한 부동산 구매가 줄고 있다.

미국내 외국인에 의한 주거 부동산 구매가 역대 최고로 하락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미국 내 외국인의 주거 부동산 매수는 올해 1/4분기 1,200억 달러로, 작년 동기에 1,500억 달러에서 21% 하락하였다고 미국의 부동산 전국연합이(NAR) 26일 발표하였다.

이러한 감소 현상은 동양인 거주자가 많은 맨해튼, 시애틀, 샌프랜시스코, 마이애미,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에 두드러진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외국인 구매자들의 구매력이 미국 내 부동산 시장에 차지하는 비율은 낮지만, 이들의 구매력은 가격 경쟁이 큰 지역에 집중돼있고 현금과 높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최근 이들의 구매력 약화 현상의 원인은 특정한 지역의 집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가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무역 긴장 등의 정치적인 갈등 요인 때문이라고 NRA는 분석한다.

뉴욕의 엔젤 & 볼거스 사의 한 중개업자는 “이 직업에 종사한 후 중국인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말하였다고 월스트리트는 전했다.

이런 매도 상승과 매수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를 겨냥한 개발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이미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성장 둔화를 보인다고 한다.

미국 내 가장 큰 해외 주거 부동산 구매력은 중국인이다. 중국인의 1/4분기 구매력은 전해에 비해 4% 줄어서 300억 달러에 이른다. 생각보다 큰 비율은 아니지만, 이들의 구매의 40%가 캘리포니아에 집중돼있다. 게다가 최근 중국당국은 중국내 자금반출을 금지하고 규율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자국민이 해외에 5만 달러 이상의 반출을 금지하며, 부동산 구입을 못하게 막고 있다.

캐나다가 미국 내 주거 부동산 구매력에 있어서 두 번째로 크다. 캐나다인들은 올해 1분기 들어 45%의 구매력 하락을 보였다. 이들은 주로 플로리다나 아리조나 등에 휴가용 집이나 은퇴 후 집들은 구입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정치적 갈등으로 캐나다 구매자들이 급격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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