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전망
중국 위안화 전망
  • 편집인
  • 승인 2018.07.18 0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말까지 중국 위안화의 약세는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UBS 그룹 중국연구소에서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UBS 그룹 중국 연구소의 분석 결과, 중국의 위안화가 올해 말에도 계속 약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그 전망과 이유에 대한 분석을 보도했다.

UBS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위안화에 압력을 가하면서 중국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중국 당국이 국내 통화량을 늘리는 정책을 함으로써 위안화의 절하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UBS는 위안화가 올해 말 6.8 포인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것은 UBS가 지난번 전망한 6.3포인트보다 0.5포인트 더 떨어진 수치다. UBS 그룹 중국 연구소는 중국 2018년 GDP의 전망은 6.6%에서 6.5%로 하향 조정하고, 2019년 중국 GDP도 전에 6.4% 전망에서 6.2%로 전망했다.

이러한 경제성장의 둔화와 더불어 하반기에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의 안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안화의 절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은 외부에서 받은 경제적 충격을 국내 경제의 활성화로 상쇄하려고 한다. 따라서 대출 규모 확대와 부실 대출 조정, 주요 산업 지원 및 보조 등으로 중국의 통화량은 계속 늘 것으로 예상한다. UBS는 중국의 중앙은행 위안화 보유량이 1.5%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은 6월에 환경보호와 과학 기술 분야에 많은 지출을 하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6월 말에 중국의 재정 적자가 1.090 억 달러(7,361억 위안)에 이르고 이것은 올해 2조 3,800억 위안에 이르는 정부 예산의 30%를 차지하는 대규모 지출이었다.

이미 많은 재정 지출이 이루어졌지만, 중국은 하반기 무역갈등의 심화에 함께 더욱 악화되는 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예정된 재정 지출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내다봤다.

UBS 분석에 따르면, 특별 채권을 위해 할당된 1조 3,000억 위안의 정부 예산이 아직 그대로 있다. 중국 정부는 이 예산을 “법인세 인하를 통해 기술중심의 사업 투자와 수출 산업을 보조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USB 중국 연구소의 책임자는 말했다.

중국 당국은 대내적으로는 기존에 추구해온 부실 회사와 채권 조정, 대출 규모 확대, 법인세 감면 및 국고 보조 등으로 국가 주요 산업을 지원하고, 대외적으로 미국 무역전쟁을 치러야 하는 압박 속에서 2018년 하반기까지 위안화의 약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