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미국 추월 시기 앞당겨질 수도, 빠르면 2026년
중국 경제, 미국 추월 시기 앞당겨질 수도, 빠르면 2026년
  • 유승희
  • 승인 2021.02.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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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빨리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이 또 나왔다.

미국은 지난주 2020년 GDP(국내 총생산)가 2.3% 감소한 20.93조 달러라고 보고했다. 미국의 이러한 감소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폐쇄와 경제 침체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해 GDP가 2.3% 성장했으며 GDP는 달러당 6.9 평균 환율을 적용하여 약 14.7조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는 5월 말의 저점에서 현재 10% 이상 상승해서 약 6.5 정도이다.

중국은 지난 4분기 GDP가 전년 대비 6.5% 성장하며, 2020년 GDP를 끌어올렸다. 중국 경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1월 이후 1분기에 마이너스 6.8%로 경제 성장이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 3.2%로 성장세를 회복하여 3분기 4.9%를 기록했다.

다른 유럽과 미국 등 경쟁 경제 대국이 코로나바이러스로 경제 폐쇄를 반복하며,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하는 동안 중국은 성공적인 전염병 통제로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며 세계의 공장 국가로서 의료 장비 및 컴퓨터 기술 관련 제품의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의 수출은 2020년 미국 달러 기준으로 3.6% 증가했으나 수입은 1.1% 감소했다. 무역 흑자도 증가했다.

위안화 강세로 인해 수출 비용이 더 비싸졌지만,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제3차 유행으로 인한 경제 폐쇄로 인해 중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서 12월 중국 수출은 증가했다.

중국의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18.1% 증가했으며, 11월의 21.1% 증가에서 조금 줄었지만 11월에 이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12월 수입은 전년 대비 6.5% 증가하여 11월 4.5% 성장률을 앞섰다. 그동안 중국의 내수 부진이 중국의 경제 성장을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12월 소비 증가는 내수 부진의 우려를 잠재웠다.

CNBC는 중국 경제와 미국 경제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 격차가 줄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의 GDP 격차는 2019년 7조 1천억 달러에서 2020년 6조 2천억 달러로 줄었다.

이러한 미국과 중국의 경제 격차가 줄고 중국의 성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CNBC는 노무라의 롭 서브바라만 분석가가 금요일 이메일에서 “전염병이 중국 경제보다 미국 경제에 훨씬 더 큰 타격을 주었다는 우리의 견해와 일치합니다. 합리적인 성장 전망에 따르면 중국 경제 규모가 미국 달러 기준으로 2028년에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더해 그는 중국 통화가 미국 달러당 약 6위안까지 강세를 보이면, 중국은 2년 더 일찍 미국 경제를 추월하여, 2026년에 미국을 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GDP가 올해 8.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생산량이 작년에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작년,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4.5%로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작년 12월 CEBR(Center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는 중국 경제가 2028년에 세계 경제 1위로 미국의 경제 규모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EBR은 중국 경제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겪으면서 서구의 선진국보다 전염병을 더 잘 통제하며 예상보다 더 빨리 미국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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