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존의 저금리, 통화 완화, 채권 매입 지속
연준, 기존의 저금리, 통화 완화, 채권 매입 지속
  • 유승희
  • 승인 2021.0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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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방 준비(FED)의 제롬 파웰(Jerome Powell) 의장은 올해 첫 번째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회의를 마치고 연준(FED)의 금리, 통화 완화, 채권매입, 인플레이션 등에 대해 수요일 발표했다.

FOMC 올해 첫 회의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이루어졌다. 회의가 끝난 27일 수요일 파웰 의장은 화상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파웰 의장은 전염병으로 올해도 위기의 시기가 될 것이며,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통화 완화 정책, 저금리와 2% 목표 인플레이션 정책을 유지하고, 유동성 공급을 위한 채권매입 정책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노동시장의 열악한 조건과 실업자들의 어려움을 여러 번 강조했다.

금리와 인플레이션

파웰 의장은 경제가 여전히 코비드-19 극복에 달려있으며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아직 먼 길이 남았다고 말하면서 연준은 계속해서 단기 기준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목표 금리가 0에서 0.25%로 노동 시장의 조건이 연준의 목표 수준인 완전 고용과 2% 인플레이션에 도달할 때까지 이 금리를 유지한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파웰 의장은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디스인플레이션이 더 문제이며, 이러한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은 팬테믹과 경제 위기 시기에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은 가까운 미래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약간의 인플레이션 발생을 환영하지만, 그 인플레이션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2%이거나 때로는 2%를 상회하는 것도 용인한다.

채권매입 축소(Tapering)

연준은 매월 국채 800억 달러와 모기지 증권 400억 달러를 매입한다. 경제가 충분히 안정되고 회복되면 이러한 월 1,20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의 채권 구매를 점차 줄이는 테이퍼링을 하게 된다.

CNBC는 FED 설문 조사에 따르면 32명의 연준 감시자 중 60%는 정책 입안자들이 향후 12개월 이내에 채권 매입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부분이 11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수요일 파웰 의장은 미 재무부 채권 및 모기지 담보 채권에 대한 대규모 매입을 축소하는 것을 시기상조라고 말하며 매입 축소의 시기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경제적 목표를 위해 자산 매입은 진행 중이며, 매입을 축소할 시기가 오면 미리 알게 될 것이고 매우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웰의장은 기자들이 주식 시장의 거품에 대한 우려와 게임스톱(GameStop Corp.) 주식의 급격한 상승에 대해 질문하자, 이에 대한 언급 대신 연준의 초점이 금융 시스템 전체의 탄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의 버블에 대해서는 특별한 견해를 표명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재정 안정성의 취약성은 보통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 시장의 거품을 막기 위한 금리 인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경제학자들은 파웰 의장이 인플레이션의 가능성보다 경제의 완전한 회복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더 큰 위험으로 파악한다고 평가했다. 지금이 유동성 정책의 종료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때가 아니며, 더 공격적인 자산 구매를 통해 경제에 추가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파웰 의장의 채권 매입에 대한 언급은 연준이 올해 자산 매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면서 회복이 예상보다 더 강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일부 연준 관리들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메시지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열악한 노동환경과 실업자에 대한 우려는 새로운 행정부와 공통의 정책 목표를 가진다는 신호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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