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SCI지수에서 제거된 중국 3대 통신회사 주식 큰폭 하락
미국 MSCI지수에서 제거된 중국 3대 통신회사 주식 큰폭 하락
  • 유승희
  • 승인 2021.01.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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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MSCI 지수에서 중국의 국영 3대 통신회사가 제거되자 금요일 홍콩시장에서 이들 회사의 주식은 크게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Ltd.),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Corp Ltd.), 차이나 유니콤 홍콩(china Unicom Hong Kong Ltd.)을 퇴출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MSCI 지수 목록에서 이 3개 기업이 제거됬으며, 홍콩시장의 MSCI 지수에도 적용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들 기업이 활발히 거래되는 홍콩 주식시장에서 이 세 기업의 주식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는 중국 군대와 관련되었다고 미국 정부가 지목한 중국의 3대 국영 통신회사를 시장에서 퇴출한다고 발표한 후 철회와 번복을 되풀이하며 시장을 혼란스럽게 했다.

투자자들과 시장 중개인 및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은 일반적으로 중요한 투자 종목의 변경을 앞두고 몇 주를 준비한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처럼 짧은 기간 안에 결정의 번복과 또 번복으로 투자에 혼란을 가져온 일은 투자자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다.

차이나유니콤의 주가는 금요일 홍콩 시장에서 11%나 떨어졌고,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텔레콤은 약 10%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P 다우존스 지수는 앞으로 이 3개 통신 회사를 지수에서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고, FTSE 러셀(Russell)은 FTSE China 50지수에서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을 제거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11월 초 대선 이후 중국 군대와 관련이 있다고 지목한 중국 기업에 대한 거래, 수출, 투자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며 중국에 대한 강경정책의 강도를 높여왔다. 12월 말에도 중국 군대와 관련된 중국 기업들의 목록을 발표하며, 이들 기업에 대한 수출을 제한했다.

이러한 미국이 반중국 정책에 대해 중국은 중국 기업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 제정을 고시했다. 중국 상무부는 토요일 중국 기업과 시민에 대해 외국이 부과한 “부당한”법률과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규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규칙은 “부당한 외국 법령의 영토 외 적용”이며 웹 사이트에 게시되었다.

이법은 외국법에 의해 “제3국 또는 그 국민과의 정상적인 경제, 무역 및 관련 활동 및 참여”가 제한된 중국인 또는 단체가 30일 이내에 이 제한을 상무부에 신고”할 수 있다.

중국 상무부는 신고에 따라 그 상황을 평가하며, 시민이나 기타 조직이 외국 법규를 준수하지 않아”중대한 손실을 겪을 때”, ”관련 정부 부서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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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NY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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