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 백신, 고령층에 효과 입증, 몇주후 마지막 임상결과 기대
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 백신, 고령층에 효과 입증, 몇주후 마지막 임상결과 기대
  • 유승희
  • 승인 2020.11.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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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대학과 함께 코비드-19 백신을 개발하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는 이 백신의 2차 임상시험에서 특히 고령층에 효과가 있으며 몇 주 내에 마지막 임상 시험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목요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테카의 코비드-19 백신 연구의 초기 임상시험 결과는 명망 있는 랜셑(Lancet) 의학 저널에 소개되며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공개된 정보에서 이 새로운 백신은 고령층의 면역 반응을 잘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날 수요일에 화이자(Pfizer Inc.)는 코비드-19 백신의 마지막 단계 임상시험의 결과, 95% 효능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주 초에 모더나(Moderna Inc.)는 개발 중인 백신이 마지막 단계 임상 시험에서 95% 효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소식이 보도된 후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식은 미국 시장에서 목요일 약 1.7% 상승했으며 런던 시장에서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아직 2번째 임상 단계를 마쳤고 마지막 단계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연구의 560명 시험 참가자 중 240명이 70세 이상이며 이 백신은 이들 고령층에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여주며 젊은 성인과 유사한 효과가 있음을 나타냈다.

이전 10월 말에도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 중인 백신이 특히 고령층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마지막 임상 시험 단계의 환자 중 한 사람이 이상 반응을 일으키자 9월 초에 시험을 중단한 후 몇 주 만에 시험을 재개한 일이 있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옥스퍼드의 연구자인 안젤라 미나시안(Angela Minassian) 씨가 성명에서 “노년층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은 긴 도전이었습니다. 이 백신 기술이 심각한 Covid-19 질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연령대에서 이러한 반응을 유도했으며, 백신 효능이 젊은 성인과 노인에서 비슷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합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부작용을 거의 일으키지 않으며 첫 번째 투여 후 14일 이내에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T 세포에서 반응을 유발하고 추가 투여 후 28일 이내에 보호 항체 반응을 유발한다. 과학자들은 T 세포 반응이 바이러스에 대한 장기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면역은 209명의 환자 중 208명이 2차 백신 접종 후 14일에 면역을 생성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 3단계 임상 시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또한 얼마나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앞서 95% 효력을 보인 경쟁자 두 회사의 백신과 동일한 효과를 증명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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