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분기 기록적인 경제 성장률 33.1%, 미국 대선을 바로 앞둔 경제 지표
미국 3분기 기록적인 경제 성장률 33.1%, 미국 대선을 바로 앞둔 경제 지표
  • 유승희
  • 승인 2020.10.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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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세계무역센터

미국 경제가 3분기에 기록적인 속도로 성장하며 2분기의 상당한 손실을 회복했으나 경기 부양책이 선거 뒤로 미뤄지며 4분기 성장이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상무부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의 3분기 GDP는 33.1% 상승했으며, 2분기의 31.4% GDP 손실을 상쇄하는 기록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GDP 정부 발표는 다음 주 화요일에 있을 대선을 바로 앞두고 이루어졌다.

3분기의 높은 경제 성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폐쇄했던 비즈니스 활동이 재개되고 정부의 수조 달러의 원조 제공과 소비자 지출이 증가로 가능했다.

2분기 GDP는 계절 감소와 인플레이션 조정 이후에 연간 31.4% 감소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경제학자들은 3분기 GDP 성장률이 약 3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3분기의 높은 성장으로 올해 코로나바이러스와 경제 폐쇄로 손실된 생산량의 거의 3분의 2가 회복되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노동시장의 회복도 개선을 보이고 있다. 9월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3월 이후 상실한 2,200만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9월 미국의 실업률은 7.9%이다. 10월 24일로 끝나는 주의 주간 실업 수당 청구는 778,000건으로 전주 787,000건에서 약간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4분기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한다. 존스 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지난주에 하루 평균 7만 건이 넘었다. 최근 Covid-19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일리노이주는 시카고에 실내 식당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Wells Fargo & Co의 제이 브라이슨(Jay Bryson)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의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방해를 받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아직 상당한 추진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성장을 저해하는 많은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위험들은 코비드-19의 재확산과 관계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제이피 모건(JPMorgan Chase & Co.)의 신용 및 직불 카드 거래 추적기로 본 소비자 지출이 주초부터 10월 24일까지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최근 민간 부문 데이터에 따르면 여행, 엔터테인먼트 및 레스토랑과 같은 대면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지출은 미국 경제 생산의 2/3 이상을 차지하며 경제학자들은 이것이 3분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불룸버그 경제학자는 특히 겨울이 다가올수록 커지는 전염병 확산과 재정 부양책이 미뤄지는 것이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경제학자들이 미국의 4분기 성장률이 3%에서 6%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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