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부양책 타결 임박과 금 상승, 골드만 삭스 내년 2,300 달러 전망
미국, 경기 부양책 타결 임박과 금 상승, 골드만 삭스 내년 2,300 달러 전망
  • 유승희
  • 승인 2020.10.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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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양책이 결국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로 금 가격은 금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로 금과 은 등 금속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다.

현재 금은 온스당 1,906달러에 거래되며, 금 선물 거래는 0.2% 상승하여 온스 당 1907.50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금 가격의 상승에 대해 CNBC는 미국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며 더 큰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달러 약세와 금 가격의 더 큰 상승을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과 코로나바이러스 재정 지원 패키지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며 “조만간”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금요일 말했다.

CNBC는 OANDA의 분석가가 금이 다음 주에는 온스당 1,950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로 골드만 삭스는 금 투자를 권한다. 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출과 저금리 정책이 지속되며,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골드만 삭스의 분석가는 올해 26%나 상승한 금이 2021년 온스당 2,3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 약세도 이러한 금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 달러 지수가 올해 초보다 현재 약 3.07% 하락했으며 달러가 약세가 금 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내년에는 더 큰 달러의 하락을 예견하면서 논란과 반발을 불러일으킨 예일의 수석 연구원이자 모건 스탠리 아시아(Morgan Stanley Asia)의 전 회장인 스테펜 로치(Stephen Roach) 씨는 CNBC에서 달러 가치가 35% ”매우 급격한 ”하락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미국 정부의 추가 재정 부양 전망으로 금 가격 상승 뿐 아니라 2021년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금, 구리, 석유 등 상품의 강한 상승장을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 삭스는 S&P의 골드만 삭스 상품 인덱스(Goldman Sachs Commodities Index)에서 앞으로 12개월 동안 30% 수익률을 예견하며, 은, 구리, 금, 가스, 원유, 비행기 연료 등의 상승도 예상했다.

이 투자 은행은 조만간에 금속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중국의 홍수, 가뭄, 메뚜기 떼 등의 악천후로 공급이 부족해지자 농산물과 금속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상품의 재고가 줄어들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원유도 재고가 줄고 있으며, 셰일 생산에서 수요와 자본 지출의 급격한 하락이 나타났다. 현재의 제트 연료, 항공 연료의 소비와 수요 감소로 인한 에너지 생산 감소와 재고 감소로 원유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11월 초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한 당선자인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상품 가격은 더 상승한다고 골드만 삭스는 분석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세금과 규제가 구리 가격을 더 상승시킬 것이며, 향후 약 5년 동안 연간 2%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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