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국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생산자 물가지수의 낮은 변동성으로 완만한 경제 회복
9월 중국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생산자 물가지수의 낮은 변동성으로 완만한 경제 회복
  • 유승희
  • 승인 2020.10.16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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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마켓

9월 중국 소비자 가격 상승은 완만하며 생산자 물가지수의 하락 폭도 낮아 경제회복이 완만히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통계청은 9월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7% 상승했으며,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2.1% 하락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9월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8월 2.0% 하락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9월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8월 2.4% 상승에 이어 1.7% 상승하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7월의 2.7% 상승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 폭이 줄었다. 9월 소비자 물가지수의 낮은 상승에는 돼지고기 가격의 낮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돼지고기 가격은 8월 전월 대비 52.6% 상승했으며, 9월 25.5% 상승했다. 9월 전년 대비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 폭 둔화는 작년 9월 돼지고기 가격이 69.3% 급등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뺀 중국의 핵심 인플레이션은 0.5% 상승했다고 보도하며, 약한 인플레이션은 경제 활동의 기본이 약함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또한 약한 인플레이션과 감소한 생산자 가격으로 ‘디플레이션의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뉴질랜드 은행의 레이먼드 엉(Raymond Yeung) 중국 경제학자는 블룸버그 통신에서 “중국은 경제 과열보다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여전히 잠재적 성장성 이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경제 회복이 강력한 수출 성장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잘 통제함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수가 개선되며 안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관세청은 3분기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7,429억 달러(5조 위안)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4.3% 증가한 3.88조 위안이라고 화요일 밝혔다. 3분기의 마지막 달인 9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달러 기준으로 9.9% 증가했으며 수입도 13.2%나 증가했다.

9월 수입의 급증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꾸준한 중국의 국내 회복이 견인력을 얻고 있으며,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수입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최대 통신업체인 화웨이 테크놀로지스(Huawei Technologies Co.)는 당 회사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실효되기에 앞서 주요 부품을 비축하기 위해 수입을 급증했다. 대만으로부터 부품 수입은 35.8% 증가했으며 일본과 우리나라에서의 수입도 각각 13.4%와 17.2% 증가했다.

9월 중국 수입의 급증에도 완만한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 지수의 변동을 고려하여, 블룸버그 경제학자는 “수요 면이 ​​바이러스 이전 수준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라며, 중국 인민 은행이 경기 회복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면밀히 주시하면서 완화정책으로 천천히 접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중국 수출의 증가는 중국의 의약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와 재택근무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장비 및 기술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영향도 크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부문의 수출증가가 중국이 여전히 세계의 공장이며 공급망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CNBC는 중국의 대미 무역에 대해, 9월 무역 흑자가 307억 5천만 달러로 8월보다 35억 달러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3분기 미국에 대한 의약품 수출은 32.4%가 증가했으며, 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 중국의 대미 무역은 흑자 폭이 감소하며 수입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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