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5개월 상승 이후 이틀 약세, 그러나 강한 위안화 전망
위안화, 5개월 상승 이후 이틀 약세, 그러나 강한 위안화 전망
  • 유승희
  • 승인 2020.10.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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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는 5개월의 계속된 상승 끝에 어제에 이어 오늘 화요일 이틀째 하락했다.

월요일 홍콩 거래에서 위안화는 달러 대비 1.3%까지 하락했다. 지난주 토요일 위안화는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중국 중앙은행이 기존의 규칙을 폐지하자 위안화는 크게 하락했다.

화요일 위안화는 전날 대비 0.25% 하락했다. 전날 1달러에 6.71 위안화 기준치에서 화요일 6.73에 거래되었다. 기준치가 높을수록 위안화의 가치는 절하하며 기준치가 낮으면 그 반대이다.

지난주 중국 역내 위안화는 달러 대비 6.69로 거래되며 5월 이후 약 6.6% 급등했다. 금요일 하루에만 위안화는 약 1.4% 상승했다.

위안화가 이렇게 강세를 지속하자 중국 중앙은행은 주말에 월요일부터 위안화 선물거래 시 은행은 현금 보유율을 기존의 20%에서 0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2017년 9월 중국의 위안화가 급격히 상승하자 중국의 중앙은행은 은행의 현금 보유율을 20%에서 0으로 줄인 후 위안화는 3주 동안 약 2.5% 하락했던 일이 있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몇 주 동안 중국 정부가 국내 소비를 늘리기 위해 위안화 강세를 선호한다는 추측을 낳으며 위안화가 계속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위안화는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백악관과 민주당의 합의가 실패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미국과 중국의 국채 수익률의 격차로 위안화에 대한 매수세가 계속되자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중국 은행의 위안화 절하 정책에 대해 미즈호 은행의 켄 청(Ken Cheung) 전략가는 블룸버그 통신에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로 앞으로 달러 대비 위안화의 절상압력이 커질 수 있으므로 선제조치로 위안화의 안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청 씨는 달러 대비 기준치가 6.7에서 6.8 범위 내에서 위안화가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CNBC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로힡 갈그(Rohit Garg) 이사가 위안화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갈그 이사는 중장기적으로 위안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이며, 그 이유는 중국의 경제 회복이 미국 및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빠르고 금리 차이도 중국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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