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국 경기 반등 정체, 한국 수출은 3.6% 증가, 블룸버그 8개 경제 지표로 분석
9월 중국 경기 반등 정체, 한국 수출은 3.6% 증가, 블룸버그 8개 경제 지표로 분석
  • 유승희
  • 승인 2020.09.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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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9월 중국 경기 반등이 정체 신호를 보였다고 2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추적한 8개의 지표를 사용하여 중국의 경기 반등을 추적해 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하고 있으며 8월의 경기 회복 확장의 가속화에 비해 9월 하락세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9월 초 산업 생산의 회복과 그 뒤를 이은 소비 회복의 신호가 있었으나 지출이 제한적이며 힘을 잃었다. 중소기업의 자신감도 7월과 8월의 상승에서 9월에 약간 하락했다.

매월 500개 이상의 중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경제 성장을 분석하는 스탠다드차터드(Standard Chartered Plc)에 따르면 9월 중소기업의 경제 확장 속도는 지속적인 회복에도 불구하고 소폭 완화되었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차터드는 성장 모멘텀 지표가 한 달 전부터 힘을 잃었고 “현재 성과” 수치는 3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은행의 중소기업 신용 확대도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탠더드차터드에 따르면, 수출 지향 중소기업의 수출은 그달에 국내 소비에 초점을 맞춘 중소기업보다 성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으로의 수출이 중국의 글로벌 제조 공급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데이터 공개가 즉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글로벌 무역의 지표 역할을 하는 점을 지적하며 중국의 한국 수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점은 3월 이후 처음으로 데이터가 상승했으며 무역 전망이 매우 좋은 것을 의미한다. 이에 반해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전년 대비 9.8% 감소해서 덜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한국으로의 수출 지표 이외 모든 지표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를 가리켰다. 중국의 신규 주택 판매가 8월 37.2% 상승에서 9월 셋째 주에 크게 둔화하였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loomberg Economics)가 자체 추적한 공장도 가격 지표의 상승도 8월의 상승에서 9월에는 상승이 둔화하였다. 특히 자동차 판매 지수의 상승이 8월 22.7% 상승에서 9월 33.7% 하락으로 하락 폭이 컸다.

중국의 주식 시장 지수도 8월의 4.8K에서 9월에 4.6K로 하락했다. 구리 가격도 7월과 8월의 가격에서 소폭 하락했다. 재고 감소가 수요의 증가를 나타내는 철강의 재고량은 8월과 비교하면 거의 변화가 없었다.

블룸버그는 비즈니스 설문 조사 또는 시장 가격을 기반으로 8개 지표의 월별 변화를 관찰하고 3개월 가중 평균을 집계하여 전체 활동을 평가한다.

블룸버그가 사용하는 8가지 지표는 1) 주식 지표, 즉 상하이 또는 심천에 상장된 A주 주식의 CSI 300 지수(매월 25일 시장 마감), 2) 중국 4개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의 총 주택 판매 면적, 3) 건설에 사용되는 철근 재고량(10,000메트릭톤), 4) 상하이 시장의 구리 거래 가격, 5) 한국 수출-매월 첫 20일 동안 한국 수출(전년 대비 변화), 6) 공장도 가격 상승 추적기-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 의해 추적됨(전년 대비 변경), 7) 중소기업 신뢰도-스탠다드차터드에서 실시한 기업 설문 조사, 8) 승용차 판매-중국 승용차 협회가 발표한 주간 평균 판매 데이터에서 계산된 월간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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