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백신, 코비드-19 항체 유지에 성공, 가장 먼저 백신 생산 가능성
중국백신, 코비드-19 항체 유지에 성공, 가장 먼저 백신 생산 가능성
  • 유승희
  • 승인 2020.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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젱 광(Zeng Guang) 중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수석 과학자는 금요일 베이징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시험 대상자의 첫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항체량이 6개월 동안 높이 유지되었다고 밝히며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백신을 가장 먼저 생산할 것으로 확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최소 10개의 백신 후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4개는 최종 3단계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젱 씨는 어떤 백신이 효과를 보였는지 알리지는 않았다.

중국은 최근 안전한 백신을 제공할 수 있는 확신을 보여왔다. 중국 백신 개발자는 서방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와 화이저(Pfizer Inc.) 등의 제약 회사와 먼저 백신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중국군대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공동개발하는 캔시노(CanSino Biologics Inc.)가 3월부터 백신 투여 시험을 해왔다. 3월부터 코비드-19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1단계 시험이 시행되었으며 6월부터 1년간 군사용으로 사용하도록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

중국 백신 선두 주자인 시노백(Sinovac Biotech Ltd.)은 브라질 인도네이사, 터키 등의 나라와 최종 단계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함께 실험하는 국가들에 중국과 동시에 백신 주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백은 7월부터 감염률이 높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최종 단계 시험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에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중국과 브라질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시노백은 인도네시아 국영제약회사와 매년 최대 2억 5천만 백신을 접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중국 국영기업인 시노팜(Sinopharm)은 정부 기관과 함께 두 가지 백신 개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파키스탄과 아랍 에미리트 등의 나라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기로 했으며 일부 어린이용 백신에 안전 우려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

시노팜 백신은 중국 정부가 7월 말부터 의료진과 국경 검열관을 대상으로 ‘비상시’ 사용하도록 허가했으며 9월 중순에 UAE 정부는 시노팜(Sinopharm) 주사를 최전선 의료진에게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중국은 백신 개발 직후 압도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속한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올해 말 6억 1천만 투여량만큼 생산하려 하고 있으며 2020년 말까지 연간 10억 회 접종이 가능하게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중국 국가 보건위원회가 금요일 브리핑에서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과 같은 동맹국들에 공식 협약을 맺고 최소 62개국에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캐나다 등과 같이 긴장 관계에 있는 국가들과는 협력하지 않고 있다.

중국과 서방 제약회사들은 아시아와 유럽에서 코로나의 재유행에 대비해야 하며 겨울이 다가오면서 신속한 백신 개발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5월 중국에서 개발한 백신이 공익을 위해 전 세계에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의 초기 대응을 잘못했다는 비난을 전 세계에서 받고 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중국 이미지 회복을 위해 공익을 위한 백신 공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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