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제로 금리 지속, 2% 인플레이션 목표
미국 연준, 제로 금리 지속, 2% 인플레이션 목표
  • 유승희
  • 승인 2020.09.18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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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파월 연준 의장은 목요일 연준 정책 회의 후, 거의 0에 가까운 금리를 유지하고,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위해 기존의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연준은 기존에 2% 인플레이션 정책 목표보다 낮게 유지하던 인플레이션이 2% 이상을 초과할 수 있도록 장기 정책의 프레임워크 전환을 발표했다. 파월 의장은 항상 2% 인플레이션 미만으로 유지한 정책을 경우에 따라 2% 이상을 유지하며 얼마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는 정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의 연준 회의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 전환 후 첫 번째 회의이며 11월 미국의 대선이 있기 전 마지막 회의이다.

연준은 2020년 인플레이션이 1.2%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1년 1.7%, 2023년에는 목표 인플레이션인 2.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몇몇 상품과 식품 가격의 상승이 전염병으로 인한 부분적인 경제 폐쇄와 실업 등으로 수입을 잃은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2024년까지 실업률이 4%로 떨어질 것을 예상하며 그때까지 금리를 0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연준은 또한 2020년 7.6%, 2021년에 5.5%, 2023년에는 4%의 실업률을 목표로 한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경제 회복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통제할 수 있는 능력에 크게 의존하며,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 증가와 소득 성장을 지원하는 추가적인 재정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출 정책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회복을 위한 모든 도구를 사용하며, 원활한 시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의 “국채”와 “모기지 담보 증권”을 계속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수요일 별도의 성명에서 연준이 한 달에 800억 달러의 국채와 400억 달러의 모기지 담보 증권 구매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전염병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비영리 단체들을 돕기 위해 메인 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것은 전염병 기간 동안 경제의 일시적 폐쇄나 고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민간 기업들에 대출을 제공하는 펀드이다.

수요일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프로그램 아래서 연준이 대출의 95%를 일반 은행의 대출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 프로그램의 총 ​​6천억 달러 중 0.3%인 약 20억 달러가 사용됐으며 이 대출 자금 사용은 경제적 조건에 따라 증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대적으로 적은 대출 운영에 대해 이 자금은 갚을 능력이 있는 회사에만 대출하도록 제한된 연방 준비 제도의 섹션 13(3)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서 많은 자금이 아직 사용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이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차용자를 위해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많은 차용자들의 경우 사업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중단되고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어 더 많은 재정 지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망

연중의 경제 전망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위축과 향후 몇 년 간 더 느린 경제 회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파월 의장은 현재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경기는 2분기의 경제 바닥에서 회복했고 가계지출도 3분기 초반의 부진에서 많이 증가했다. 또한 주택가격도 올 초반 전염병 확산 이전의 가격을 회복했다. 그러나 여전히 경제는 불확실하며 팬데믹 이전의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파월 의장은 “지속적인 회복을 예상하는 대다수의 민간 예측가들은 추가적인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한다”라며, 약 1,100만 명의 미국인이 여전히 실직 상태이며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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