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를 서두르는 틱톡,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9월 중순 마감기한 내에
거래를 서두르는 틱톡,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9월 중순 마감기한 내에
  • 유승희
  • 승인 2020.09.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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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틱톡이 9월 중순 거래 마감 기간을 앞두고 틱톡 미국 사업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은 로이터 통신이 금요일 중국 정부는 틱톡U.S.가 미국 기업에 강제 매각되기보다 폐쇄되길 바란다고 보도한 이후에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정통한 소식통이 틱톡을 소유한 중국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 Ltd.)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한 9월 중순 안에 틱톡 구매 거래에 대한 승인을 받기 위해 백악관에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틱톡을 구매하려는 미국 기업은 두 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바이트댄스와 거래하고 있다. 한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월마트(Walmart Inc.)의 협력이며 또 다른 구매자는 오라클(Oracle Corp.)과 세쿼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등의 바이트댄스 투자가들의 파트너쉽이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부가 틱톡 미국 사업체가 강제 매각당하는 것보다 미국에서 틱톡을 폐쇄하는 것이 낫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익명의 정통한 소식통이 말을 통해 보도했다.

8월 초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 앱이 45일 이내, 즉 9월 중순까지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한다고 명령했다. 틱톡이 준수해야 할 거래 일정은 미국의 국가 안보 패널인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S.)의 권고에 따라 미국 자산을 11월까지(90일 이내) 매각해야 한다.

그러나 이 매각 과정에 중국 정부는 8월 28일 기술 수출 목록에 대한 수정내용을 발표하며 제동을 걸었다. 중국 정부는 텍스트 분석, 콘텐츠 추천, 음성 모델링 및 음성 인식과 같은 컴퓨팅 및 데이터 처리 기술은 상무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만 수출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틱톡이 강제 매각되는 것보다 미국에서 폐쇄되길 더 바라는 이유에 대해서 로이터 통신은 중국 관리들이 미국 정부의 압력에 직면하여 틱톡을 강제매각하는 것이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가 약하다는 인식을 줄것을 우려해서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구매자가 틱톡을 인수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이며 그중에는 틱톡의 핵심 알고리즘 없이 틱톡을 구매하는 방법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핵심 알고리즘이 없으면 중국 상무부의 승인 없이도 틱톡 U.S.를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한 기한 내에 미국기업에 매각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수정된 새로운 기술수출 제한목록에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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