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8.15 무역협상의 이행에 관한 전화회담 연기
미국과 중국, 8.15 무역협상의 이행에 관한 전화회담 연기
  • 유승희
  • 승인 2020.08.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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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

 

미국과 중국 대표단의 1단계 무역협정의 이행에 관한 15일 전화 회담이 연기되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 중국의 류허(Liu He) 부총리와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무역 대표와 스티븐 므누친(Steven Mnuchin) 재무장관의 화상회의가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와 중국 정부에 15일 전화회담은 공식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하며 사우스차이나 모님 포스트가 금요일 오전 회담이 토요일에 화상회의가 예정되었다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고문인 래리 커들로 (Larry Kudlow)가 목요일에 무역 거래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과 중국 대표단은 미중 간 협정의 이행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전화 컨퍼런스를 할 것이며,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어 조약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커들로 고문은 목요일 "그들은(중국) 계획을 이행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고 우리는 그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며 "우리는 다른 문제에서 중국과 큰 차이가 있지만 1단계 무역 거래에 관해서는 우리가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에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지속되야 하며 2021년 중국의 구매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때문에 1단계 무역 거래는 더이상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기원과 화웨이 기술 문제로 중국을 공격하기 시작한 이후 그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 홍콩 국가보안법과 관련해서 캐리 램 행정장관을 포함한 11명에 대한 제재를 시작했고 중국 소유의 두 비디오 앱을 금지하며 휴스턴의 중국 영사관을 폐쇄했다. 또한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이 타이완을 방문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대만에 66대의 F-16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한 경제 폐쇄로 두 나라의 경제가 둔화되어 구매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지만 백악관이 협상을 깨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올해 상반기 동안 약 73억 달러의 농산물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했으며 이는 1단계 무역 협상의 365억 달러 구매 목표의 약 20%에 불과하다.

또한 중국은 약속한 에너지 제품의 구매에서도 크게 예정된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첫해 목표인 253억 달러 구매에 필요한 에너지 제품의 약 5%만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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