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FED), 경기 전망 불확실, 저금리 유지와 유동성 통화 정책 유지, 스왑 6개월 연장
미국 연준(FED), 경기 전망 불확실, 저금리 유지와 유동성 통화 정책 유지, 스왑 6개월 연장
  • 유승희
  • 승인 2020.07.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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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의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의 경제 회복 전망이 불확실하며 경기회복이 명확해질 때까지 금리를 동결하며 기존의 구제 금융과 대출 정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파월 연준(FED) 의장은 29일 수요일, 이틀간의 회의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기존의 금리를 동결하며 기존의 채권구매와 바이러스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대출 프로그램과 유동성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이 바이러스의 진행 과정과 바이러스 억제 조치에 따라 좌우된다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3월 초에 0%~0.25% 범위를 목표로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이 금리는 2009년 금융 위기 당시 몇 년간 지속했던 금리와 같다. 수요일 연준 성명서는 “경제가 최근 사건을 극복하고 고용 및 가격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이 비율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5월과 6월에 고용이 반등했으나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증가하며 특정 상업활동이 다시 약화되고 소비자 신뢰도 약해졌으며 고용과 소비자 지출이 둔화되었다고 말했다.

성명서에서 파월 의장은 “급격한 감소에 따라 경제 활동과 고용은 최근 몇 달간 다소 증가했지만, 올해 초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약한 수요와 유가 하락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이 억제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6월 회의에서 연준은 올해 GDP가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21년에는 회복되어 5% 성장을 기대하며, 2022년에는 3.5%의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2년까지 금리를 꾸준히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경기 전망의 불확실성과 경제 폐쇄 등에 따른 경기 둔화를 예상하며 3월부터 저금리뿐 아니라 정부 채권 구매와 대출을 늘리는 비상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월에 발표한 긴급 구매 대출 프로그램에서 연준은 긴급 구매 프로그램으로 최대 7,500억 달러 상당의 기업 신용을 구매할 수 있으며 800억 달러의 재무부 채권과 400억 달러의 모기지 담보 증권을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유동성 스왑

파월 의장은 성명서에서 금리를 변경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하면서 2021년 3월31일까지 달러 유동성 스왑 및 임시 레포(Repo) 운영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 유동성 스왑은 현재 위기 동안에 다른 중앙은행들을 포함하여 달러가 필요한 어느 곳이나 미국 달러가 계속 흐르도록 하는 방법으로 설립되었다. 미국은 한국, 호주,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등 9개국과 통화스왑 계약을 맺고 있다.

파월 총재는 연준이 스왑과 유동성 운영을 필요한 기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스왑이) 시장의 안전장치 역활을 하기 원한다”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미 금리가 0에 가깝고 장기 채권금리도 사상 최저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고 보도했다. 이미 금리가 매우 낮고 양적 완화로 인한 시장의 유동성도 너무 많음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와 비교해서 경기 부양책을 위해 현재 연준이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적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연준 관계자들이 부양책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세 가지를 더 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첫째는 언제까지 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유지하느냐 하는 점과 언제까지 재무부 채권과 모기지 채권 구매를 계속해야 하는가 하는 점을 결정해야 하며, 둘째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처럼 기간을 정하지 않은 부양책 프로그램이 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고, 세 번째로 연준이 1년 장기 정책 수립 전략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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