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IMF 올해 1.0% 성장 전망
중국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IMF 올해 1.0% 성장 전망
  • 유승희
  • 승인 2020.06.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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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중국 경제는 6월 바이러스 전염병의 확산이 억제되자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비스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지만 해외 수요 부진이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중국의 5월 구매자 관리 지수(PMI)는 회복세를 보였으며 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민간 조사 기관인 Caixin/Markit의 분석에 따르면 5월의 PMI 지수는 50.7로 4월의 49.4보다 개선된 성장을 보였다. 50 이상은 성장을 의미하며 50 이하는 축소를 의미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비자 신뢰, 경기 전망, 신규 주문을 추적하여 경기 성장을 예측하는 스탠다드 차터드(Standard Chartered Plc) 조사에 따르면 6월의 경제 성장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폐쇄 이후 가장 최고의 지수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는 500개가 넘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SCP 조사에 따르면, 생산자 가격의 디플레이션도 다소 둔화하였다. 따라서 생산자 가격의 상승으로 회사의 수익성 하락을 완화할 전망이다.

SCP의 연구자인 쉔란(Shen Lan) 씨와 딩 슈앙(Ding Shuang) 씨는 “판매는 주로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생산이 가속화되고 고용이 약간 증가하면서 생산 활동이 증가했습니다."라고 블룸버그 통신에서 말했다.

그러나 이 조사에 따르면, 수출 주문은 4월 47.4에서 5월 49.8로 개선되었지만 소규모 기업의 해외주문은 계속 축소하며 수출 지표도 악화하고 있다.

즉, 내수 시장은 반등하고 있으나 글로벌 수요 약화로 수출이 부진하며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편, 며칠 전 발표된 민간 조사기관인 차이나 베이지 북(China Beige Book)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제조, 이익, 자본 지출, 소매 판매량에서 거의 개선을 보이지 않으며 경기침체를 알리고 있다. CBB의 분기별 보고서는 3,300개 이상의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고서이다.

CBB는 중국 경제에 대한 분기별 보고서에서 “마침내 회복을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수준의 성장에 가까운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 수요가 더 강력하게 회복될 때까지, 분기별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2020년 전체로 볼 때, 경제성장이 감소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CBB는 제조, 이익, 자본 지출, 소매 판매량의 지표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1분기에 비해 2분기에 거의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는 3월에서 6월까지 1월과 2월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으나 경기 침체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소매 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급격히 하락하며 최악의 상황을 겪었고 이 부문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CBB의 자료를 기반으로 보도했다.

수요일에 나온 IMF의 전망은 중국 경제가 2020년 1.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에는 8.2%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것은 2달 전 4월에 IMF가 2020년 1.2% 성장, 2021년 9.2% 성장 전망에서 하향 조정하였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 전염병의 제2차 확산으로 불안정해지고 있으며 전 글로벌 경제의 둔화로 중국 경제의 회복도 늦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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