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화 정책: 은행의 보유금 감소, 금리 인하
중국 통화 정책: 은행의 보유금 감소, 금리 인하
  • 유승희
  • 승인 2020.01.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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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앙은행(PBOC)은 중국의 상업은행의 보유금을 줄이고 시중에 유동성을 증가할 것이라고 1월 1일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새해 첫날에 중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의 상업용 대출은행의 준비금 비율을 1월 6일부터 0.5% 인하하고, 시중에 8,000억 위안(약 1,100억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은행의 준비금 감소는 기업이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진다. 현재 필요한 준비금 비율은 큰 은행의 경우 13%, 소은행의 경우 11%이다.

금리인하가 이루어진 후 대형은행에 대한 공식 준비금 요구 비율은 13 %에서 12.5 %로 떨어지고 소규모 대출 기관의 비율은 11%에서 10.5%로 떨어진다. 중국은 2019년에 은행 준비금 비율을 3 번 인하했다.

이러한 유동성의 증가는 1월 말 설날 행사를 앞두고 시중의 유동성의 부족을 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동성 증가 정책 결정은 올해 1월 말 설날 행사에 앞서 유동성 부족을 우려하여 이루어졌으며 올해 중앙은행의 입장이 신중하게 유동성 부족을 피하려 한다는 상하이 은행의 류세치(Liu Xuezhi) 경제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한편, 유동성 증가 정책은 이론적으로 대출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기업들에게 대출 자금 접근 가능성을 높인다.

지난해 12월 중순에 리쿼창 총리는 은행의 준비금 비율을 계속 낮춤으로서 기업의 대출 가능한 자금을 늘리고 중소 기업의 전반적인 차입 비용을 줄이고자 금리를 낮출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완만한 금리인하는 매우 신중한 접근을 보여주며 부동산 부문에 과잉 대출을 통한 차입을 막기 위해 급격한 금리인하과 양적 완화와 같은 조치를 피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의 경제 성장 부진을 완화하는 정책중 하나이다.

중국의 경제 전망은 12월달의 제조업 부문의 생산 증가와 수출 회복 등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 목표가 작년 6 %에서 6.5 % 사이에서 올해는 약 6 %로 감소한다고 예상한다.

이달 말에 서명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미국 간의 초기 무역 거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성장 둔화와 내수 부진이 중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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